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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15 16:09

미술로 말하기 16 내용과 재료, 기법

퍼포먼스미술학원
조회 수 9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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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던져주는 이야기  
 
친구들과 모여서 이솝우화, 설화, 속담처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이야기들을 모티프로 함께 그림을 그려보자. 재료도 같은 것을 사용하기로 약속을 하고, 주제해석과 그에 걸맞는 재료사용에 집중하자.
 
 
 
2. 받아서 길 찾기  
 
평소 우리가 그림 그릴 때 쓰는 재료는 한정적이다. 대부분 4B연필이나 수채물감처럼 익숙한 몇 가지 재료로만 그림을 그려왔기 때문에 재료의 문제에 관해 무뎌진 걸까? 학생들은 자신의 그림에 관한 설명을 하면서 그림 안에 그려진 의미와 내용에 관해서는 오랫동안 이야기하는 반면에, 재료 사용에 관해서는 ‘강하게 그렸다’ ‘깨끗하게 정리했다’ ‘문질렀다’처럼 의외로 단순하게 설명을 끝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유성 싸인펜과 수성 싸인펜이 비닐장판위에서 번지거나 섞이면서 때로는 유화물감처럼, 때로는 일러스트레이션 펜이나 수채화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된 것을 보면 재료에 대해 꽤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학생들은 그림의 내용과 의도에 대해서는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반면, 재료의 사용과 그것이 만들어내는 효과에 대해 생각할때는 상당히 감각적으로만 반응하는데 감각이란 부분은 너무 빠르게 지나가기 때문에 그냥 흘려넘겨 버리는 것이다.
 
 
 
 
3. 미술로 말하기  
 
그림을 볼 때, 그 위에 그려진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전에 그보다 앞서 어떤 느낌이 전달되는데 여기에는 재료의 선택이나 사용법으로부터 오는 특성이 항상 포함되어 있기 마련이다. 물론 재료와 그 사용법만을 떼어내 따로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 없는 일이다. 단 그림그리기나 감상에서나 재료는 부차적인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 장의 그림을 끝내고 나서 스스로 그 재료와 표현에 적당한 말들을 다시 고민해 보는 것은 어떨까? 표현방법에 관한 말들을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 주제와 재료에 관한 나름의 해석, 즉 의도로 거슬러 올라가 보자는 것이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렇게 다시 물어보곤 한다. “의도는 처음에 정해놓은 것 아닌가요?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계획한 것(이런 주제와 이야기에는 이런 재료와 표현이 좋을 것 같다)을 그냥 말해요?”
의도는 그림을 시작할 때 정해져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때의 의도라는 것은 작업을 시작하는 모티프, 시작점이라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다. 누구나 계획을 갖고 그림그리기를 시작하지만 언제나 그리기의 결과는 그와 다르지 않은가?  시작과 완성사이에 우연히 끼어든, 또는 내가 그렸음에도 아직 발견하지 못한 나의 의도가 화면에 문지르고 닦이고 비벼진 재료들 위에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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