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거나 #2 > 지금은 수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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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5 13:08

아무거나 #2

퍼포먼스미술학원
조회 수 1,75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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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중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올려집니다.
첫째는 미술로 말하기로 근년도에 수업한 의미만들기 수업과 창의적 드로잉 수업시간의 내용 중에서 선별하여 올리고 있습니다.
둘째 학생 '?' 시리즈 입니다. 학생 '?' 은 예년 퍼포먼스 미술학원의 졸업생 포트폴리오를 크게 분류하여 삼자적 관점에서 다시 돌아 본 내용을 올리고 있습니다.
셋째감각 드로잉 시리즈입니다. 가시적 한계에 머물지 않고 우리의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점의 표현을 공부하게 될 것 입니다.
네째아무거나 # 입니다. 아무거나 # 에서는 포트폴리오 제작에 있어서 고민되는 여러 부분에 대한 생각과 미술관련 정보를 나누게 될 것 입니다.
다섯째나뿐 드로잉 ( one and only drawing ) 입니다. 나 뿐(쁜) 드로잉은 퍼포먼스 미술학원의 기초드로잉 수업 내용 입니다.
기초 과정은 잘 익히면 자기만의 독창적인 표현의 세계를 만드는 튼튼한 바탕이 되지만, 잘못 익히게 되면 천편일률적이고 나쁜 표현의 습관을 갖게도 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기초드로잉 또한 마찬가지로 약과 독이 함께 있음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아무거나 #2
 
머릿속을 조금 말랑말랑하게 만들기 위해서 학생들과 단계 드로잉을 합니다. 학생이 혼자일 경우도 진행하지만 역시 5-10명 정도의 학생들이 함께 해야 분위기도 좋고 수업이 훨씬 재밌어집니다.
 
준비물: A4 종이, 연필
 
[워밍업]
학생들과 동그랗게 둘러앉아 말잇기를 해봅니다. 단어나 문장, 형용사, 부사..등등 어떤 것이든 상관없이 말들이 끊이지 않도록 합니다. 단, 한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이전 학생의 말에서 연상되는 것을 떠올려 말로 표현하되 바로 연상되는 것은 피한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한 단계 떨어진 말들이 더 재밌습니다. <사과-배>, <사과- 백설공주>의 조합보다는 <사과-야구공>, <사과-아이폰>의 조합이 좀 더 재밌다고 느껴지고, <사과-에어컨>, <사과-생일상>같은 조합으로 가면 훨씬 그 의미가 넓어지면서 그 관계가 궁금해지죠.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그런 것입니다. 말잇기는 되도록 속도감 있게 진행합니다. 그래야 머릿속도 핑핑 잘 돌아가거든요.
이 과정을 음미해보면 의외로 정말 반짝이는 말들의 조합이 많이 등장합니다.
 
>>한 학생이 찾아낸 말 조합의 예시
방석+두부 / 근육남+포크 / 할머니+머리띠 / 이불+곰팡이 / 이+잔디밭
 
 
그럼, 이제 단계 드로잉을 해 볼까요?
 
[1단계] 단어를 불러주면 그 단어에서 연상되는 것을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말잇기 게임과 마찬가지로 좀 더 넓게 상상하면서 차분하게 그려봅니다. 잘 그릴 필요는 없고, 상황을 알아볼 수 있게만 그리면 됩니다. 그리지 못한 단어는 패스하고 바로 다음 단어의 드로잉으로 넘어갑니다.
 
[2단계] 드로잉 위에 단어를 지우고 그림만 남게 합니다. 그리고 서로 드로잉을 교환합니다. 드로잉에 맞는 제목을 적어줍니다.
 
[3단계] 제목을 지우고 다시 드로잉만 남깁니다. 드로잉을 교환합니다. 이제 드로잉들을 연결해서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4단계] 새로 종이를 나누어 주고 지난 일주일간(혹은 오늘 하루/어제 하루)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몇 개의 드로잉으로 그려봅니다.
 
 
>> "너구리고양이"라는 단어에 대한 서로 다른 학생 드로잉
 
 
 
>> (좌) 할머니 얼굴 드로잉이 <웅크린 자세>에서 <풍년>이라는 멋진 제목으로 바뀌었다. 둘다 잘 어울린다.
>> (우) 맨 처음 단어는 지워져 보이지 않지만 이후 드로잉을 본 학생은 목성 드로잉에 <졸려>라는 제목을 붙였다. 역시 잘 어울린다. (수업이 졸렸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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